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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4 12:15:38 아버지와 벤츠 박물관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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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아홉 아버지와 서른 여섯 아들의 스투트가르트 여행기. 벤츠 박물관과 벤츠 클래식 센터에 가서 차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다른 곳엔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 아버지는….

 

▲ⓒ Mercedos-Benz Media

 

여기가 벤츠 박물관.... 새 것 같은 올드카 진품명품, 800여 대가 전시되어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자동차에 푹 빠지게 만드는 명지다.

자동차 박물관 중에 단연 세계 최고, 최다의 소장품들을 자랑한다.

 

▲ⓒ Mercedos-Benz Media
2006년 5월 19일에 새롭게 태어난 벤츠 박물관. 조명이 스르륵 변하는 갤러리아 백화점 외관을 디자인한 '벤 반 베르켈'이 디자인했다.

 

아버지는 벤츠 박사였다. 장씨 집안에서 인정하는 자동차 마니아였던 그는 아내의 면박을 무릅쓰고 검은색 벤츠를 타고 나타나 모두를 긴장시켰다. 당시 강서구 등촌동에 조용필이 산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어머니는 허장성세의 표본이라며 아버지를 폄하하셨다. 벤츠에도 타지 않으셨다. 딱 한 번 타셨는데, 땅값 떨어진 복부인처럼 굳은 표정으로 창 밖만 보셨다. 안주인에게 천대 받던 메르세데스-벤츠 280SE는 5개월 만에 아버지보다 심한 허세를 휘두르던 친구분께 팔렸다. 아버지는 그 뒤에도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자동차는 역시 벤츠라고. 그리고 다음 벤츠는 독일에 가서 직접 사올 거라고 하셨다. 벤츠는 그렇게 사는 차라나. 거기에 있는 벤츠 박물관에 꼭 들러서 120살 된 벤츠도 타봐야 겠다고 말씀하셨다. 죽기 전에.

 

▲ⓒ Mercedes-benz media
아버지께서 4개월간 타고 다녔던 280SE와 비슷한 모델인 300SEL. 차마 오래 볼 수 없었다. 왜냐고? 계속 읽어 보시라..

 

오늘이 그 날이다. 아버지의 두번 째 벤츠는 예산 관계로 제외됐지만, 그 외의 모든 것, 그러니까 벤츠 박물관에서 최초의 자동차를 타는 것, 그리고 속도 무제한의 아우토반을 달려 휴고 보스 아웃렛에 다녀오는 일정이 예정되었다. 물론, 새로 산 벤츠가 없으므로 잘 나가는 벤츠를 한 대 렌트할 계획이었다.

 

“아버지, 멋있죠? 박물관치고는 꽤 미래적이네요.”

 

▲ⓒ Mercedes-Benz Media
벤츠 박물관은 맨 윗층으로 올라가서 슬슬 걸어내려오면서 감상하는 게 원칙이다. 맨 위에 가장 오래된 거, 아래에 최신형이 있다.


말이 없으셨다. 원래 그런 분이니까. 제 멋대로 잘린 알루미늄과 유리가 연속된 박물관 외벽을 응시하고 계셨다. 2006년 5월에 지어진 이 건물은 매번 이상한 건축물 올리기로 유명한 벤 반 베르켈(네덜란드 UN스튜디오 소속)의 작품이다. 유전자 조직의 모양을 형상화했다는 이 건물은 그 중 매우 수수한 쪽에 속한다. 베르켈의 건축에는 항상 기발한 드라마가 있다. 시시각각 색상이 바뀌는 압구정동 갤럴리아 백화점 외벽은 그가 한국을 위해 그린 드라마다.

 

아버지와 아들은 캡슐처럼 생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맨 위에서 내려오면서 나사처럼 4킬로미터를 걷는 것이 이 곳의 관람법이라고 했다. 보통 2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아버지처럼 매 작품마다 감상에 빠지는 분들은 일주일도 부족할 것 같았다. 벤츠의 역사 120년, 아니 자동차 역사 120년을 아우르는 160여 대의 벤츠, 그 주변에 1천5백 여 개의 잡동사니(주로 자동차 관련 소품들)도 봐야 한다. 한 차를 1분 씩만 봐도 160분이 걸린다는 건데, 아버지는 맨 처음 전시된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카를 벌써 5분 넘게 보고 계신다.

 

▲ⓒ Mercedes-Benz Media
여기서부터 자동차 역사가 시작된다는 이야기일 듯.

 

▲ⓒ Mercedes-Benz Media
최초의 벤츠이자 최초의 자동차는 삼륜이었다. 1886년에 칼 벤츠가 만들었다
 

 

“아버지, 빨리 보셔야 해요. 이런 차가 160대 더 있대요.”


“이게 1마력도 안 된다고?” 아들 말을 귓등으로 튕겨 낸 아버지의 독백.


1886년, 벤츠가 만든 최초의 차는 뒤에 커다란 바퀴를 싣고 달리는 솜사탕집 수레처럼 생겼다. 배기량은 경차혜택을 받을 수 있는 954cc, 힘은 0.75마력, 사이클보다도 허약한 바퀴가 달린 삼륜차였다. 그 옆에는 6년 뒤에 만들어진 심플렉스 40PS가 있었다. 후끈 달아오르는 엔진을 식히기 위해 엔진을 본격적으로 앞에 달았고, 동그란 핸들이 달렸으며, 앞에는 꼬마전구가 들어갈 법한 헤드램프까지 달렸다. 배기량은 무려 6,785cc, 40마력이나 되는 힘으로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렸다고 한다. 이 때부터 자동차 구실을 하는 무리들이 생긴 거였다. 안전벨트도 없는 저 의자에 앉아 시속 80킬로미터를? 아무튼 이 차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이 시작됐다. 다량 구매하기로 한 백작이 딸의 이름을 붙여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다. 백작의 딸답게 아름답고도 기품있는 이름이다. 얼굴도 예쁘장했다.


“아버지, 여기 보세요. 벤츠는 1895년에 미니밴을 만들었데요. 상투 틀고 다니던 갑오경장(1894년)에 독일에는 카니발 같은 미니밴이 사람을 실어 나른 거네요. 저 트럭은 1899년, 대단하죠? 이 시절에 미니밴과 버스라.” 아버지와 아들은 레고블록을 선물받은 아이처럼 동공을 반짝거리며 이차 저차를 튕겨 다녔다. 아버지는 역시 자동차 마니아였다. 차만 찍으셨다. 둘이 V자를 그려 함께 찍지는 못할망정, 아들 한 장 찍어줄 법 한데, 중장비 같은 목소리로 차에서 비키라는 말만 하셨다. 아버지의 주름 사이로 장난기가 약간 비쳤다. 아들도 아버지의 옆구리를 꾹 찌르고 싶었다. 하지만 둘은 이내 고개를 돌려 자동차만 봤다. 20년 동안 웃는 얼굴 한 번 보여주지 않은 아버지. 벤츠 박물관이 아니었으면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지도 않았을 분이다. 아들도 벤츠 박물관만 아니었으면 벌써 휴고 보스 아웃렛에서 캐시미어 코트를 고르고 있을 것이다.

 

▲ⓒ Mercedes-Benz Media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 벤츠는 최초의 미니밴도 만들었다. 1895년의 일이다.

 

▲ⓒ Mercedes-Benz Media
최초의 자동차와 최초의 미니밴을 만든 벤츠는 1899년 최초의 트럭도 만들었다.  참고로 갑오경장은 1894년.

 

▲ⓒ Mercedes-Benz Media
1902년도에 썼던 벤츠의 회계 장부. 이런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Mercedes-Benz Media
1902년 12월 21일자에 실린 벤츠 광고. 이 때부터 기술적인 혁신을 알렸던 것...        

 

▲ⓒ Mercedes-Benz Media
1902년에 만들어진 심플렉스40PS. 이 때부터 메르세데스라는 이름이 알려졌다.  

 

▲ⓒ Mercedes-Benz Media
당시 자동차는 정말 고가품이었다. 정말 잘 사는 사람들만 샀기 때문....가죽시트는 기본, 귀하게 깎은 나무장식도 일품이다.

 

▲ⓒ Mercedes-Benz Media
벤츠에서 가장 섹시한 자동차, 300SL. 갈매기처럼 도어가 열린다.
 
현재가 10억원 이상.  

 

1886년부터 시작된 벤츠의 역사가 벌써 1954년을 지나고 있었다. 벤츠 불후의 명작, 300SL이 갈매기처럼 생긴 문짝을 활짝 열어 비상하고 있었다. 이 차를 보고 있으면 작금의 스포츠 카들이 얼마나 따분하게 생겼는지 깨닫게 된다. 요즈음 빠른 것들은 정말이지, 너무 성급하게 생겼다. 감동도 없고 위트도 없다. 그저 더 빨리 달릴 것 같은 경쟁자들을 응징하려는 디자인이다.


“바퀴 위에 주름이 왜 잡힌 건지 알아?” 아버지께서 퀴즈를 내셨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글쎄요. EF쏘나타 같네요?”
“자동차 디자이너였다는 놈이 정말 몰라?”
“아버지, 넌센스 (퀴즈)는 아니죠?”
“미친놈.”


어떻게 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긴 무늬였다. 철판을 둥글게 가공할 기술이 없어서 한쪽을 자르고 헤드램프를 중심으로 고깔처럼 말아서 만든 마감 부분을 가리려고 날개같은 무늬를 붙인 거였다. 하늘을 향해 열리는 걸윙 도어도 차체 강성을 위해 높아진 문턱을 극복하기 위한 벤츠의 기지였다. 문지방이 높아졌으니 천정을 넓게 뚫어서라도 앉아야 했던 거다. 이 차는 또 핸들이 접이식 자전거처럼 꺾인다. 위로 들어가 아래로 앉을 때 핸들이 허벅지에 걸리기 때문이다. 300SL을 만지시는 아버지 손은 꽤 능숙했다. 어떻게 알았을까? 인터넷도 못하는 양반이.
“아버지, 예전에 300SL도 타 보셨어요?”
“이런 거 꼭 타 봐야 아냐? 척 보면 아는 거지.” 아버지는 역시 벤츠 박사다.

 

▲ⓒ Mercedes-Benz Media

 

▲ⓒ Mercedes-Benz Media

 

 

▲ⓒ Mercedes-Benz Media

 

 

▲ⓒ Mercedes-Benz Media
다른 출전자들이 그렇고 그런 트럭에 경주차를 싣고 올 때 벤츠는 이렇게 특별한 트럭으로 경주차를 배송했다.

 

허장성세의 자동차, 280SE가 저기 보였다. 1971년식 검은색 280SE. 아버지가 잠시 타고 다녔던, 국민가수 조용필도 끌고 다녔다는 바로 그 차였다. 전시된 차는 이보다 1년 뒤에 나온 1972년식 300SEL 은색. 아버지는 시라도 한 수 읊을 표정으로 깊게 응시했다. 물기 없던 벤츠의 표면에 이슬비가 내리는 것 같았다. 그 때가 생각났다. 학교 정문 앞에서 아들을 기다리시던 아버지. 일곱 살 아들은 아버지보다 벤츠가 더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 비가 오는 날이면 엄마의 우산보다 아버지의 벤츠가 더 간절했었지.


“너, 이 차 생각나냐?”
“그럼요. 이 차 때문에 엄마랑 많이 혼나셨잖아요.”
“그것만 기억 나? 니가 모르는 게 더 많아.”
“그게 뭔데요?”


아버지는 뭔가 말씀을 하시려다가 고개를 돌리셨다. 기구한 사연이 있는 것 같기는 했지만 아버지는 말하지 않았고, 아들도 묻지 않았다. 그리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 것 같아서, 그리고 봐야할 차가 80대는 더 남았기 때문이었다. 주변 공기가 무거워지는 것 같았다. 자동차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 Mercedes-Benz Media
    사진이 없던 시대엔 이런 그림이 그려진 카다로그로 차를 팔았다.            

 

 

▲ⓒ Mercedes-Benz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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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거 아세요? 이 차 파워윈도가 전동모터가 아닌 수압식이래요. 진행자, 제레미 클랙슨도 이 차를 갖고 있나 본데, 파워윈도와 트렁크 열림 장치 등이 모두 수압식이라서 무게가 38톤이나 나간다고 했어요.”
“어떤 놈이 그래? 세상에 물로 움직이는 파워윈도가 어디있어? 수백 번 오르내려도 물 소리는 한 번도 못 들었다. 겨울에 얼지도 않았고.”
“그럼 제레미 클랙슨이 거짓말을 하겠어요?”
“그 놈이 누군데 그런 헛소릴 해? 중장비도 38톤 나가기 힘들겠다.”
아버지와의 대화는 보통 이렇게 끝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일방적이고 간단하면서 요점까지 삭제된 채 마무리됐다. 아버지와 아들은 그렇게 160대의 벤츠를 감상했다. 경이적인 자동차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도 남기지 못한 채 관람을 마무리했다. 자동차보다 더 진귀한 각종 소품, 벤츠 잭나이프라던가, 벤츠 위스키 통, 1930년대 벤츠의 카다록, 당시 영업사원들이 들고 다니던 칼라칩과 가죽 샘플 등에서 몇몇 대화가 오가긴 했지만 아버지의 일방적인 마무리로 인해 라면 부스러기처럼 뚝뚝 끊어졌다. 

 

▲ⓒ Mercedes-Benz Media

 

 

▲ⓒ Mercedes-Benz Media
벤츠는 현재 올드카를 4천대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도 전세계를 돌며 계속 수집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올드 벤츠의 복원에도 특별한 인프라를 갖고 있다. 차대번호만 있으면 새차처럼 복원할 수 있다고

 

자리를 옮겨 벤츠 클래식 센터에 갔다. 정갈한 정비공장처럼 생긴 이 곳은 벤츠의 클래식카를 위한 모든 정비를 제공한다. 말하자면 늙은 벤츠들의 재활원인 셈. 갈비뼈만 남고 전소된 벤츠도 이 곳에 오면 왕족을 모셨던 영광스런 벤츠가 되어 귀가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벤츠만이 이런 배려를 하고 있다. 그래서 벤츠 올드카의 가격이 피카소의 그림보다 많이 오른다고 한다.
“저기 앉아 보세요. 시동은 걸어드릴 수 없지만.”
이 곳의 직원은 최초의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카에 앉아 보라고 했다.
“정말요? 후회 안 할거죠?”
한국에 있는 자동차 매장도 이렇게 후하진 않다. 게다가 120년 된 유적에 앉아 보라고? 높이가 하도 높아서 오르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버지도 앉고, 아들도 앉았다. 활짝 웃는 아버지의 앞니가 정말 오랜만에 햇빛을 봤다. 이 차는 120년 된 오리지널은 아니었다. 설계도를 보고 똑같이 복원한 40대 중 한 대였다. 그 옆에는 페라리보다 눈이 시린 적색 1957년식 300SL 컨버터블이, 그 옆에는 히틀러를 태웠을 법한 1936년식 170V와 500K가, 1960년대 벤츠 S클래스라고 할 수 있는 190의 테일핀 디자인(트렁크에 수직날개 같은 게 달린 것)도 직접 만질 수 있었다. 모든 낡았지만 잘 보존된 가죽 시트에 보풀이 일어난 안전벨트가 달려 있었다.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지만, 그러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대로 뒀다고 한다. 아버지는 여기서도 280SE에 앉아 시간을 보내셨다. 그리고는 사진을 한 장 찍어 달라고 하셨다.
“웃으세요. 김치~.”
“빨리 찍어라. 창피하게.”
“김치~”
하지만 핸들을 잡으신 아버지는 웃지 않으셨다. 도망간 운전기사를 혼내러 가는 사장님처럼 찍혔다. 아버지는 직원에게 차량의 가격을 물으셨다. 5만 유로 정도. 아직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란다. 수 십 년이 지나도 순정 부품을 살 수 있고, 주기적으로 정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타고 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아버지, 사실려고요?”
“미쳤냐? 엄마한테 또 혼나려고?”


아버지와 함께 독일까지 날아가 벤츠 박물관과 벤츠 클래식 센터를 돌아봤다는 이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한다. 몹시 유감스럽지만, 이 글은 절반이 거짓이다. 팩트와 픽션이 뒤죽박죽 섞인 팩션이다. 에디터의 아버지는 스투트가르트는 물론, 현재 지구에 계시지도 않는다. 생전에 벤츠 박사로 통했던 당신께서 병상을 박차고 일어나 가고 싶어하셨던 곳이다. 못난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을 시승차 반납하느라 함께 하지 못했다. 출장 내내 아버지께서 옆에 계신 것 같았다. 차마 280SE를 자세히 볼 수도 없었다. 벤츠 박사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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