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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지난 주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더니 이번주엔 첫눈까지 내렸다. 해마다 이맘때면 윈터타이어를 놓고 갑론을박이 오간다. 한편에선 윈터타이어를 끼우는 게 맞다고 하고, 반대편에선 겨울에 눈이 와봐야 얼마나 내리겠냐며 끼울 필요 없다는 식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윈터타이어는 꼭 끼워야 하는 건지, 여기저기 전화를 돌렸다.

윈터타이어가 웬말? '스노우타이어' 아니냐?
윈터타이어를 스노우타이어라 부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하나같이 눈길 달릴 때 쓰는 타이어니까 스노우타이어라 부르는 게 맞다고 한다. 정말로 그런지 미쉐린 타이어 제품 마케팅팀 한기영 차장에게 물어봤다.

질문. 윈터타이어랑 스노우타이어, 뭐가 맞나?
"윈터타이어가 맞는 말이다. 윈터타이어는 눈길 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도로를 달리기 적합한 타이어'를 말한다. 따라서 눈길 위만 달려야 할 것 같은 뉘앙스의 스노우타이어는 틀린 말이다."

또 질문. 그럼 스노우타이어란 이름은 어디서 나왔나?
"스노우타이어는 과거에 윈터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적었을 때, 주로 눈길을 달리던 데서 비롯한 잘못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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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지면 광고에 '스노우타이어'란 용어가 사용됐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윈터타이어를 스노우타이어라 부르기도 했다. 1985년에 발행된 신문의 지면 광고를 보면 "눈길에는 반드시 4개 모두 스노우타이어를..."이란 문구가 선명히 찍혀 있다. 잘못된 광고 카피가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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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SNS에 올라온 포스팅. 명칭 뿐 아니라 설명에서도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발견된다(출처: 현대자동차 페이스북)

국내 굴지 대기업 조차 '스노우타이어'라 쓰기도 한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공식 SNS 계정에 올린 포스팅에서, 윈터타이어를 줄곧 '스노우타이어'라 적었다. 관련 설명 역시 '영상 7도 이하의 도로'라는 말은 쏙 빼먹고 눈길, 빙판길을 강조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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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크 타이어

진짜 '스노우' 타이어가 있긴 하다. 바로 스파이크 타이어(Spike Tire)다. '눈길-빙판 전용' 타이어로 윈터타이어보다 눈길, 빙판길에서의 접지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터드 타이어(Stud Tire)라고도 부르는데 땅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에 금속 조각을 넣어, 눈길이나 얼어붙은 길을 더욱 강하게 움켜쥔다. 효과는 꽤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도로를 심각하게 파손하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장착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금지'다.

겨울에 윈터타이어 안 끼우면 생기는 일들
윈터타이어가 좋은 건 알겠다. 그런데 윈터타이어가 정말 필요한 건지 궁금하다. 하루가 다르게 첨단 기술이 나오는 게 바로 이 자동차 업계다. 그런데 왜 하필 타이어만 계절 따라 바꿔줘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할까? 한국타이어 홍보팀 장현 과장에게 전화했다. 일단 '사계절 타이어'라고 해서 '사계절용'이 있는데, 이거면 다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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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타이어(위)와 윈터타이어의 트레드 구조. 윈터타이어의 홈이 더욱 촘촘하게 많이 파여 있는 걸 알 수 있다(출처: 한국타이어)

질문. 윈터타이어는 일반(사계절) 타이어와 어떻게 다른가?
"고무의 성분이 다르다. 윈터타이어는 타이어가 차가운 도로에서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기 위해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한다. 또한 트레드(땅과 맞닿는 부분)에 더욱 촘촘하게 홈을 파내 차가운 노면에서 접지력을 높임과 동시에 제동력도 끌어올린다. 일반 타이어는 접지력과 제동력 외에도 승차감, 성능 등의 요소도 고려하기 때문에 차가운 길에서의 대응력이 윈터타이어보다 떨어진다."

또 질문. 윈터타이어를 안 끼우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가?
"겨울철 도심에서는 얼어붙은 도로나 눈길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이 경우 커브길을 돌 때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미끄러질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눈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경우, 윈터타이어의 제동거리는 18.49m인 반면, 일반 타이어는 37.84m로 나왔다(시속 40km 기준). 제동거리가 두 배 가량 차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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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위)과 빙판길에서의 제동거리 비교(출처: 한국타이어)

계속 질문. 그럼 윈터타이어를 일년 내내 끼고 다니면 되는 것 아닌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다만 여름에도 윈터타이어를 끼우고 다니면, 표면의 홈이 깊고 부드러운 타이어 특성 때문에 소음이 증가한다. 흔들림도 심하고 타이어 마모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연비 역시 떨어지게 된다. 여러모로 여름엔 일반 타이어를 쓰는 게 좋다."

사계절 타이어는 계절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처럼 뚜렷한 사계절 특성을 반영한 게 아니다. 여름은 뜨겁고 겨울은 차가운 우리나라에서는, 사실상 사계절 타이어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펼치기 어렵다는 얘기다. 추운 겨울에는 타이어 고무가 플라스틱처럼 단단하게 굳기 때문에 쉽게 접지력을 잃을 수도 있다.

윈터타이어, 꼭 필요할까? 체인으로 안 될까? 
윈터타이어는 추운 겨울에 효과가 좋다. 그런데 비싸다. 그리고 번거롭다. 대략 100만원 넘는 비용에, 해마다 타이어를 교체해야하고, 안 쓰는 타이어를 보관해야 한다. 이런 게 번거로운 이들은 체인으로 눈길을 돌린다. 쇠사슬 체인 외에도 직물 체인, 스프레이 체인, 우레탄 체인 등 종류가 많다. 우리나라는 눈이 아주 많이 오는 나라도 아니고, 아주 추운 나라도 아니고, 아주 빨리 달리는 나라도 아니며, 제설작업도 비교적 잘 되고, 대중 교통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윈터타이어가 필수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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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탄 재질의 스노우 체인. 스노체인을 샀으면 꼭 장착을 해봐야 한다. 체인이 있어도 낄 줄 몰라 우왕좌왕 하거나, 이상하게 꼈다가 차를 망가트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25년 무사고인 본지 장진택 기자도 말을 보탰다. "윈터타이어 써봤는데, 일단 너무 비싸고, 교체 비용, 보관 비용 등이 또 추가된다"며 "(출퇴근 정도만 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그리 많지 않고, 눈 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속 편하기 때문에, 최근엔 윈터타이어를 끼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타이어를 끼우고 겨울을 보내지만, 만일을 위해 우레탄 소재 스노우 체인을 갖고 다닌다"면서 "돈이 넉넉하거나, 주행거리가 많거나, 눈이 많이 오는 곳에 살거나, 대중교통 드문 곳에 살거나, 제설이 잘 되지 않는 곳에 살거나, 차를 늘 써야하는 사람이라면 '윈터 타이어'를 쓰는 게 남는 것"이라는 장황한 답변을 덧붙였다.

내용을 종합해보면, 우리나라에 윈터타이어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건 ▲ '스노우타이어'란 잘못된 명칭의 보급 ▲ '사계절 타이어'라는 모호한 이름의 타이어 등장 ▲ 윈터타이어 기능 인식의 부족 등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결론은, "겨울에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운전하고 싶다면 '윈터타이어'를 끼우는 게 좋다"다. 하지만 윈터타이어 사는 가격, 교체하고 보관하는 비용 등을 무시할 수 없다. 돈 생각하면 꺼려지는 게 사실이지만, (윈터타이어 안 끼고 달리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 한 번 나면 수리비 몇 백이 '훅' 나갈 거다. 타이어 회사 홍보처럼 보일까봐 강하게 외치진 않겠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윈터타이어는 끼우는 게 좋다고 결론을 내겠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국내 타이어 회사들은 일제히 윈터타이어 프로모션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전국 대리점에서 윈터타이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쿠션담요를 증정한다. 브리지스톤은 윈터타이어 세트(4개입)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타이어 회사 외에 몇몇 자동차 회사(수입사)도 윈터타이어 특별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 글을 위해 몇몇 타이어 회사에 전화를 걸어 괴롭히긴 했지만, 금전적인 도움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 도움을 준 타이어 회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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