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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영국이 자국 자동차 산업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기업과 함께 자동차 비즈니스를 하는 것도 캠페인의 목적 중 하나다. 캠페인 이름은 '오토모티브 이즈 그레이트(Automotive is GREAT)다. '그레이트'를 대문자로 쓴 건, 영국이 과거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건 물론, F1 등 모터스포츠의 종주국임을 강조하고 위해서다.

18일,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오토모티브 이즈 그레이트(AUTOMOTIVE IS GREAT)'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날 캠페인 론칭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에는 영국 국제통상부 소속 자동차 산업 전문가 제이 내글리(Jay Nagley)가 참석, 영국 자동차 산업 전반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 론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국은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경쟁력으로 한국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캠페인 론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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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 내글리가 영국 자동차 산업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작년 180만 대 수준인 영국 내 자동차 생산 대수가 2020년에는 200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완성차 뿐만 아니라 영국은 글로벌 엔진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도 자처한다. 작년 한해에는 총 250만 대의 엔진을 생산했으며 디젤 엔진 생산량은 세계 4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어 그는 "세계적 모터스포츠 대회인 F1의 10개 팀 중 6개 팀이 본사를 둔 곳이 영국"이라며 모터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기능도 어필했다. 이 외에도 "저탄소 동력, 경량 소재, 자율 주행 기술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에 국가적인 지원이 따른다"며 영국이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로 알맞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의 공식 명칭 '오토모티브 이즈 그레이트'에서 '그레이트'를 대문자로 쓴 이유도 밝혔다. 그는 "이번 캠페인의 주체가 '영국(Great Britain and North Ireland)'임을 밝히기 위한 것이 첫째, 영국의 뛰어난 자동차 산업 역량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둘째"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파트너는 영국의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는 다각적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 세션에서 '영국 자동차 산업의 색깔이 뚜렷하지 않은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영국은 이미 특색이 강한 재규어 랜드로버 같은 브랜드로 어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 주행 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면 이것이 곧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리딩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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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페인 론칭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는 이번 오토모티브 이즈 그레이트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파트너들과 투자자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다음달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영국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년과 2019년에 연달아 열리는 부산모터쇼, 서울모터쇼에 참여한다는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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