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즐겨찾기
copy : http://server2.carmedia.co.kr/frp/520109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투어_디자인 프로세스1.jpg
▲ 한국GM 디자인센터 내부 모습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굳게 닫혀 있던 한국GM 디자인 센터의 문이 열렸다. 보안 상의 이유로 좀처럼 열리지 않던 문이 취재진을 향해 열린 것이다. 디자인 연구소 속에선 활발한 기운이 가득했다. 여기저기 큰 천을 씌워놓은 차들이 예닐곱 대 보였다. 현재 개발 중인 차라고 한다. "한 꺼번에 몇 대를 개발하느냐?"는 질문에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GM 글로벌 조직 중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연구소일 것"이라며, "한국 GM 디자인센터가 미국 본사 디자인센터에 이어 GM에서 두번째로 큰 디자인 조직"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행사_스튜어트 노리스 전무3.jpg
▲ 디자인 프로세스 투어에 앞서, 디자인센터에 대해 설명 중인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

한국GM은 6일, 인천 부평 디자인센터에서 한국GM이 가진 디자인 파워를 소개했다. 지난 2014년, 한국GM은 400억원을 들여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크기를 키워 디자인센터의 문을 연 바 있다. 이는 GM 북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행사_카허 카젬 사장0.jpg
▲ 카허 카젬 신임 한국GM CEO

이날 자리에선 쉐보레의 디자인 철학과 한국GM의 제품 디자인 과정 전반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달부터 한국GM을 새로 맡게 된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의 인사말로 행사는 시작됐다. 카젬 사장은 "한국GM은 자동차 생산, 디자인, 연구개발 면에서 중요한 축을 맡고 있다"고 운을 떼며 "(여기엔) 한국GM 디자인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볼트EV 디자인.jpg
▲ 쉐보레 볼트EV. 한국GM 디자인센터에서 완성한 디자인이다

한국GM 디자인센터에서 일하는 총 180여 명의 직원들은, 쉐보레를 비롯해 뷰익, GMC 등 브랜드의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었다. 내외관부터 디지털 디자인(사진, 영상),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주로 준중형급 이하(경형, 소형차)를 디자인하는데, 여기에는 연구개발도 포함된다. 연구개발 인력이 디자인과 맞물릴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한국GM 본사에는 준중형급 이하 개발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GM 본사 차원에서 극비리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한국GM 디자인센터에서 이뤄지곤 한다. 차량의 초기 디자인부터 클레이(찰흙 모형), 시제품 제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로 GM이 만드는 콘셉트카가 이에 해당한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행사_스튜어트 노리스 전무1.jpg

한국GM 디자인센터의 스튜어트 노리스(Stuart Norris) 전무는 "(한국GM 디자인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설비를 갖춘 GM 글로벌 제품 디자인의 산실"이라며 "새로 도입된 '3D 증강현실 디지털 디자인' 설비는 한국GM 디자인 센터의 앞선 디자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간단한 디자인 센터 소개를 마친 후, 디자인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외관 디자인, 모델링 등을 맡는 팀들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제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투어_컬러&트림2.jpg
스파크 핑크 디자인.jpg
▲ 다양한 바디 컬러 샘플이 놓여있다
 한국GM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된 코랄 핑크 컬러
 
그 중 인상 깊었던 프로세스는 컬러&트림(Color&Trim) 과정이다. 컬러풀한 색상을 잘 활용하는 쉐보레의 강점이 여기에서 비롯되고 있었다. 컬러&트림 팀은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색상과 소재를 연구, 결정하는 임무를 맡는다. 색상은 내년에 유행할 컬러를 예측하는 게 아니었다. 3~4년 앞서 유행할 컬러를, 다양한 연구 방법(유행 컬러 조사 전문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예측하는 것이었다. 그 중 스파크 모델에 입혔던 '코랄 핑크'는 한국GM 디자인센터의 쾌거다. 컬러&트림 팀의 김홍기 팀장은 "샤베트를 먹다가 문득 떠오른 색상"이라며 코랄 핑크 색이 탄생한 계기를 설명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투어_디자인 프로세스5.jpg
▲ VR을 통해 3D 디자인을 검토하고 연구할 수 있다

몇 년 전 등장한 VR 기술은 이제 자동차 디자인에도 쓰이고 있었다.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이매진(Creative Digital Imagine), 줄여서 CDI 과정에서 쓰인다. 여기선 주로 컴퓨터 그래픽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는 작업을 진행한다. 차가 도저히 갈 수 없을 것 같은 아찔한 절벽이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찍은 신차 사진이나 영상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투어_VR룸 센터소개.jpg
▲ 한국GM 디자인센터 내에 있는 VR룸

여기까진 2차원이다. 입체적인 디자인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검토하기 위해서 3차원이 필요하다. 이 때 VR 기술이 쓰인다. 이 팀을 맡고 있는 박지헌 팀장은 "VR 기술은 감성과 이성, 상상과 현실, 콘셉트와 양산을 이어준다"며 "(VR 기술은)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홍보까지 아우른다"고 말했다. 이는 디자인에서 출발한 VR 기술이, 이젠 한국GM 디자인 센터의 주요한 경쟁력이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행사_카허 카젬 사장2.jpg

한편, 카젬 사장은 최근 나도는 한국GM 철수설에 대해 "한국GM과 사업과 관련한 기사와 소문(철수설)을 확인하고 있다"며 "경쟁력 회복은 물론, 수익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전세계 쉐보레 판매 국가 중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강조하며 "(한국GM은) 글로벌 사업 운영의 중요한 축"이란 발언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는 한국GM 철수설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mk@carmedia.co.kr
Copyrightⓒ 자동차전문매체 《카미디어》 www.carmedia.co.kr
List of Articles

오후 3시 퇴근하는 쌍용차 근로자..."행복합니다!"

  • 등록일: 2018-04-25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쌍용차는 최근 주간 2교대 근무를 도입했다. 오전 7시 출근해 오후 3시40분 퇴근, 다음 조가 작업을 이어받아 12시 30분까지 조립 라인을 돌린다. 근무 시간은 줄었지만 생산성은 늘었고,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한다. 특히 오후 3시 경 퇴근하면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르노삼성 CEO "클리오와 상용차 들여옵니다"

  • 등록일: 2018-02-13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르노삼성의 올해 판매 목표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상용차를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작년 내수 10만537대, 수출 17만6271...

최다 판매 찍은 캐딜락 "올해 목표는 '양적-질적' 성장"

  • 등록일: 2018-01-19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캐딜락의 올해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캐딜락 서울 삼성 전시장에서 열린 간담회는 캐딜락의 최대 연간 판매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달락은 2...

"안전은 중요해!" 볼보트럭에 첨단안전장비 기본 적용

  • 등록일: 2017-11-15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볼보트럭이 15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류, 운송 업계 패러다임 전환과 앞으로의 회사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내년부터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대형 트럭에 능동형 안전장치를 기본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앞으...

한국서 잘 팔리는 벤틀리, '특별 주문' 받는다

  • 등록일: 2017-11-06

▲ 벤테이가 플라이 피싱 by 뮬리너.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벤틀리 '뮬리너'가 우리나라를 찾았다. 뮬리너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벤틀리 고유의 개별 맞춤 제작 서비스를 뜻한다. >>> 벤틀리 뮬리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벤틀리 코리아는 6일, 서울 벤틀리 전시장...

영국 車산업, 대문자로 'GREAT' 쓴 이유는?

  • 등록일: 2017-10-18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영국이 자국 자동차 산업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기업과 함께 자동차 비즈니스를 하는 것도 캠페인의 목적 중 하나다. 캠페인 이름은 '오토모티브 이즈 그레이트(Automotive is GREAT)다. '그레이트'를 대문자로 쓴 건, 영국이 과거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건 물론, F1 ...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3시간 동안 배운 것

  • 등록일: 2017-10-14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바른 자세에서 바른 운전이 나온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3시간 동안 배운 주요 골자다. 담당 인스트럭터가 족집게 강사처럼 "이것만 기억하세요"라고 짚어준 건 아니지만, 교육이 끝나고 나서 돌아보니 모든 프로그램은 이 '올바른 운전 방법'을 익히기 위한 시간이었다. 아래는 '초보' ...

'아이디어 톡톡'...현대기아차 R&D 페스티벌

  • 등록일: 2017-10-12

【카미디어】 조문곤 기자 = 현대기아차 기술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남양 연구소가 시끌벅쩍해졌다. 서투르게 움직이는 자율주행 로봇에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탄성도 나온다. 12일 열린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현장은 8개의 미래 모빌리티가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연이자 축제였다. 경기도 화성...

BMW는 왜 지하 주차장에서 경주를 열었나?

  • 등록일: 2017-10-10

▲ 벙커 레이싱을 앞둔 M2 쿠페가 체커기 앞에 서 있다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연휴가 임박한 지난 달 29일, BMW코리아가 뜬금없이 파티를 연다고 알려 왔다. 장소는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서울드래곤시티 지하 주차장이었다. 입구에서 건네받은 클럽 팔찌와 핑크색 네온 조명 때문에 저 흔한 클럽 파티를 떠올렸다. ...

볼보 디자이너와 나눈 '집요한 집착' 이야기

  • 등록일: 2017-09-27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볼보의 허리를 책임질 신형 XC60이 어제 출시됐다. 볼보 스웨덴 본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현 씨가 디자인 개발을 주도했다. 아주 대단한 일이다. XC60은 볼보 최초로 100만대 돌파하는 등, 볼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핵심 모델'이다. 가장 중요한 모델을 연구소 내 단 한...

한국GM 디자인 센터, "우리가 글로벌 넘버 2"

  • 등록일: 2017-09-06

▲ 한국GM 디자인센터 내부 모습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굳게 닫혀 있던 한국GM 디자인 센터의 문이 열렸다. 보안 상의 이유로 좀처럼 열리지 않던 문이 취재진을 향해 열린 것이다. 디자인 연구소 속에선 활발한 기운이 가득했다. 여기저기 큰 천을 씌워놓은 차들이 예닐곱 대 보였다. 현재 개발 중인 차라고 한다. ...

티맵 켜고 안전운전하면 WRC-유럽 보내준다

  • 등록일: 2017-08-28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오늘부터 다음달 27일 사이에 티맵을 켜고 안전운전하면 1등을 선정, 1,560만원 상당 2인용 WRC 유럽 현지 관람권(항공권 포함)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하는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일 전 세계 어린이 50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문...

토요타 하이브리드, 직병렬 방식 고집하는 이유는?

  • 등록일: 2017-07-20

【카미디어】 김민겸 기자 = 토요타 자동차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토요타 하이브리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토요타-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기술을 이해하고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몰아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명 중인 ...

1천만째 BMW-딩골핑 에디션, 7천500만원에 낙찰

  • 등록일: 2017-06-29

【카미디어】 김민겸 인턴기자 = BMW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 1천만 번째 BMW가 7천500만원에 낙찰됐다. BMW 딩골핑 에디션의 새 주인에겐 무상보증기간 확대 및 독일 투어 등의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BMW 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옥션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한정판 모델 경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독일 딩골핑...

보쉬 한국 매출 2.3조...자율주행 기술 집중

  • 등록일: 2017-06-27

【카미디어】 강다혜 인턴기자 = 보쉬코리아가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성과 보고 및 향후 사업전략 등을 밝혔다. 보쉬는 작년 국내 시장에서 총 매출 2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 전체 매출은 3.6%,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8.3% 성장했다. 프랑크 셰퍼스 보쉬코리아...

야구장에 나타난 귀염둥이, 르노 트위지

  • 등록일: 2017-06-16

【카미디어】 강다혜 인턴기자 = 야구장에 트위지가 나타났다. 부산에 본거지를 둔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사직구장에 기증한 것으로, 시구자를 태우고 나오는 등의 용도로 쓰이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시즌 9차전 경기에 앞서 트위지 2대를 기증했다. 이어...

'코나' 직접 발표한 정의선 부회장...신발 가격이?

  • 등록일: 2017-06-13

【고양=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는 매우 특별하게 데뷔했다. 해외 미디어까지 우리나라에 초청한 '진짜 월드 프리미어' 신차발표회였고. 지난 4월 문을 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처음 열린 대형 이벤트였으며,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몰고 나와 발표했던 최초의 신차발표이기도 하다...

'지프캠프 2017'서 미출시 랭글러 3종 선보여

  • 등록일: 2017-06-05

【횡성=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FCA코리아는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지프캠프 2017'에서 조만간 출시될 '한정판' 랭글러 3종을 미리 선보였다. 'JK, 리콘(Recin), 윈터' 에디션 등으로 명명된 이 '한정판' 모델들은 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오는 6월말부터 출...

쉐보레팀 이재우 감독, “크루즈 차체 드릴로도 안 뚫려!”

  • 등록일: 2017-04-16

▲ 쉐보레 레이싱 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왼쪽), 안재모 선수(오른쪽) 【용인=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개막한 16일 쉐보레 레이싱 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안재모 선수를 만났다. 올해 신형 크루즈로 처녀 출전하는 듀오의 각오를 물었더니 경주차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

김영식 캐딜락 대표, “에스컬레이드 ‘디젤’ 들여온다”

  • 등록일: 2017-04-16

【용인=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열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대표를 만났다. 캐딜락은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클래스에 네이밍 스폰서 및 카울(차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식 대표는 캐딜락의 국내 라인업 확대와 소형 SUV 도입,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