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즐겨찾기
copy : http://server2.carmedia.co.kr/fis/595838
1111.JPG

【용인=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를 공식 오픈했다. 조목조목 잘 읽어야 한다. AMG '전용' 트랙이 아닌 AMG '적용' 트랙이다.

'전용'과 '적용'은 받침이 뒤바뀐 정도의 차이다, 자칫 '오타'로 혼동할 수 있지만, 뜻은 사뭇 다르다. '전용'은 '남과 공동으로 쓰지 아니하고 혼자서만 씀'을 뜻하고, '적용(適用)'은 '알맞게 이용하거나 맞추어 씀'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전용'은 혼자 다 쓰는 것인 반면, '적용'은 다른 이들과 나눠 쓴다 하겠다.

BMW코리아가 2014년 영종도에 오픈한 'BMW 드라이빙센터'는 BMW만 혼자 사용하는 'BMW 전용 서킷'이다. 반면 오늘 경기도 용인에 오픈한 'AMG 스피드웨이(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AMG가 일부만 쓰는 'AMG 적용 서킷'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홍보담당자는 "본사에서는 (영어로) 'AMG 브랜디드(Branded) 서킷'이라 말하며, 이걸 한국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적용'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설명했다.

22.jpg

AMG '적용' 서킷인 'AMG 스피드웨이'에서는 AMG 관련 행사 외에 자동차 경주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일단 오는 7월 셋째주말과 10월 마지막 주말에 슈퍼레이스 챔피온십 4전과 8전이 각각 예정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AMG-스피드웨이의 구체적인 사용 일정 등에 관해선 (서킷을 소유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대략적인 협의는 마친 상태"이지만, "아직 외부에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AMG 브랜디드 서킷' 답게, 서킷 주변 표지판에 'AMG 스피드웨이'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서킷 내 다리와 패독 겉면 등에 'AMG 스피드웨이' 간판을 큼직하게 붙여 뒀다"고 설명했다.

33.jpg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차 출시, 벤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하고,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스포츠카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모델이 가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이 가진 주행 안정성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AMG 스피드웨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를 오는 가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44.jpg

이 곳 서킷은 1995년 용인 자연농원 내에 '용인 모터파크'라는 이름으로 첫 개장했다. 당시 국내 유일 '온로드' 자동차 경주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 중 대부분이 이 곳에서 열렸다. 2009년에 확장 및 보강 공사에 들어가면서 임시 폐쇄됐지만, 2013년에 2.125km였던 서킷을 4.5km로 늘려 재개장했다.

재개장 후 첫 행사는 2013년 8월8일에 '벤츠 A클래스 블로거 시승'이었다. 당시 '이건희 회장 전용 서킷 관련 기사' 등으로 미디어의 접근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블로거 행사'만 열렸다고 한다. 이후 2016년부터는 슈퍼레이스 경기가 이 서킷에서 다시 열렸기 시작했고, 쉐보레, 벤틀리 등의 자동차 회사도 이 서킷에서 시승 행사를 치렀다. 그리고 오늘(2018년 5월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라는 이름을 내리고 'AMG 스피드웨이' 간판을 새로 올렸다. 
   
jt@carmedia.co.kr
Copyrightⓒ 자동차전문매체 《카미디어》 www.carmedia.co.kr
List of Articles

결함차 환불해준다...'한국형 레몬법' 총정리

  • 등록일: 2018-07-31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내년 1월1일부터 우리나라에도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가 시행됩니다. 결함이 있는 차를 자동차 회사가 환불이나 교환해주도록 한 법이 생기는 겁니다. 아래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어떤 차를 교환-환불해 준다는 겁니까? 내년 1월1일 이후에 산 자동차(신차) 중, 동일한...

BMW 코리아, 차량 화재에 '자발적 리콜' 시작

  • 등록일: 2018-07-26

【카미디어】 뉴스팀 =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자발적 리콜 및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화재 원인은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인 EGR 모듈 이상으로, 리콜을 통해 관련 부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받게 된다. 해당 차량은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다. BMW 코리아는 독일 본사 ...

쉐보레 이쿼녹스, 생각보다 안보이는 이유?

  • 등록일: 2018-07-16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지난달 초 출시된 쉐보레 새 SUV, 이쿼녹스의 판매 저조가 '신차 품질 마무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 공장서 생산된 이쿼녹스를 국내에 들여와 (한국인 눈높이에 맞춰) 조립 품질을 맞추는 과정에서 출고 시간이 지연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서 생산돼 품...

비오는날 교통사고 사망자, '7월 가장 높아'

  • 등록일: 2018-07-09

【카미디어】 곽영웅 인턴기자 =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 빗길 교통사고 사장자가 가장 많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2,952명 중 2,008명이 비 오는 날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이중 32.2%가 6~8월에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

번호판 달라진다...맨 앞에 '한 자리' 추가

  • 등록일: 2018-07-05

【카미디어】 곽영웅 인턴기자 = 내년 9월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자가용 및 렌터카 승용차 등록번호의 앞자리 숫자가 세자리수로 바뀐다. 국토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번호 용량 확대방안을 이와 같이 결정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예...

'조향장치 결함' 벤츠 C200 등, 1만2천 여대 리콜

  • 등록일: 2018-06-27

【카미디어】 곽영웅 인턴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C 220 CDI모델에서 조향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닛산 알티마,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29개 차종 1만 2,102대다. 벤츠 C 220 CDI 등 25개 차종 8,929대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

환경부, 벤츠-아우디 '요소수 조작' 조사 착수

  • 등록일: 2018-06-25

【카미디어】 곽영웅 인턴기자 = 환경부가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코리아가 한국에 들여와 판매한 일부 경유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독일 정부가 결함시정 명령 조치한 경유차를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 등 임의 설정 여부를 조사한다. 환경부는 요소수를 활용해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장치인 선택적 ...

화재 가능성 있는 구형 카니발 등 21만3,322대 리콜

  • 등록일: 2018-06-14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기아 카니발에서 에어컨 배수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한국지엠 G2X, 다임러 트럭 아록스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다. 2005년 6월 10일부터 2014년 4월 11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

혼다 오딧세이 리콜, "등받이 수리 받으세요"

  • 등록일: 2018-05-30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혼다 오딧세이에서 등받이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미니 쿠퍼 S, BMW X3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23개 차종 2,806대다. 2013년 11월 7일부터 2015년 6월 5일까지 제작된 혼다 오딧세이 703대는 2열 왼쪽 시트의 등받이 고정장치...

'박물관급' 클래식카, 어이없는 사고로 파손된 사연

  • 등록일: 2018-05-28

【카미디어】박혜성 기자 = 최근 미국에서 87년된 클래식카가 사고로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대를 이어 타던 보물같은 차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폰을 보던 운전자가 들이받아 크게 부서지고 말았다. 윌리엄 스미스는 최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직장 근처 한 도로에 1931년식 포드 모...

겟차-차카고 제휴, '신차 구매'에 '신차 서비스' 더한다

  • 등록일: 2018-05-17

▲ 겟차 정유철 대표(좌)와 차카고 정종훈 대표(우)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가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 ㈜차카고(대표 정종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겟차를 통해 신차를 구매한 고객은 차카고의 신차 점검 및 썬팅, 블랙박스 장착, 유리막 코팅 등 서비...

'다카타 에어백' 쓴 GM 차량, 2년 만에 리콜

  • 등록일: 2018-05-17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한국지엠과 지엠 코리아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실시한다.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리콜을 미뤄왔지만, 정부의 계속된 요구로 결국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2개 차종 712대다. 다카타 에어백은 팽창할 때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승객을 다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도전..."내년 흑자 전환할 것"

  • 등록일: 2018-05-12

【카미디어】박혜성 기자 =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 계획을 공개했다. SUV 및 CUV 신차와 차세대 엔진 개발 등을 통해 2019년엔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11일 오후 산업은행으로부터 금융제공확약서(LOC)를 발급받은 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입장자료를 발표했다. 정부와 GM은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테슬라 화재 사고 발생...이번에도 배터리 때문?

  • 등록일: 2018-05-11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S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 후 갑자기 차체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이다. 모델X 폭발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 반 만의 일이다. 현지 조사기관은 배터리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남동부 도시 포트 로더데일의 한 도로에서 발...

달라지는 車 번호판 제도, '꺾기' 막는다

  • 등록일: 2018-05-11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앞으로 번호판을 고의로 꺾어 단속 카메라를 피하는 '꼼수'가 전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어렵게 한 차는 운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유리창 빠지는' 제네시스 G80 등 4,506대 리콜

  • 등록일: 2018-05-10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제네시스 G80 등 일부 차종에서 유리창이 빠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벤츠 C200, 크라이슬러 300C, 굴삭기, 콘크리트펌프, 지게차, 롤러 등 건설기계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자동차 32개 차종 3,723대, 건설기계 4종 783대다. 제...

세계최초 AMG 적용 트랙 오픈...'전용' 아니고 '적용'

  • 등록일: 2018-05-08

【용인=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를 공식 오픈했다. 조목조목 잘 읽어야 한다. AMG '전용' 트랙이 아닌 AMG '적용' 트랙이다. '전용'과 '적용'은 받침이 뒤바뀐 정도의 차이다, 자칫 '오타'로 혼동할 수 있지만, 뜻은 사뭇 다...

'테슬라 : 니콜라' 전기 트럭 소송, 누가 이길까?

  • 등록일: 2018-05-04

▲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테슬라가 최근 경쟁 업체 니콜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 트럭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이유다. 테슬라 측은 표절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니콜라가 문제 삼은 차는 테슬라가 작년 11월 공개한 트럭 '세미'다. '세미'가 자사의 전기 트럭 '니콜라 ...

'철수설'에서 '7조 투자'로...한국지엠 사태 총정리

  • 등록일: 2018-04-27

【카미디어】박혜성 기자 = 어제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이 마련됐다. GM과 산업은행은 한국지엠에 약 7조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작년부터 불거진 한국지엠 철수설은 일단락됐다. 아직 법적 효력이 있는 합의서가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사실상 사태가 마무리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국...

한국지엠 창원서 만들 신차는 하이브리드 CUV?

  • 등록일: 2018-04-24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어제 오후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는 회사 정상화와 미래 발전을 위해 SUV와 CUV 신차를 각각 한 대씩 배정하겠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향후 신차 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창원공장에 배정될 신형 CUV로 FNR-X가 거론되고 있다. ...